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 시흥 은계와 구리 갈매지구의 상당수 주택형이 최종 미달됐다. 사전예약 미달분은 1년 뒤 실시되는 본청약 때 다시 신청받는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차 보금자리지구 6곳에 대한 일반공급에서 시흥 은계는 총 1558채 모집에 1016명이 신청,평균 경쟁률이 0.65 대 1에 그쳤다. 총 14개 평형 가운데 4개 평형만 접수가 끝났으며 10개 평형은 미달됐다. 남양주 진건도 총 15개 평형 중 10개 평형이 모집정원에 미달됐다. 평균 경쟁률은 0.95 대 1이었다. 구리 갈매는 1.7 대 1,부천 옥길은 1.3 대 1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기지역 보금자리 지구 경쟁률은 일반공급 첫째날인 지난 18일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된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와는 대조적이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