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대전..TV에 이어 PC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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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의 관심은 3D TV로 집중됐습니다. 부스를 마주한 삼성과 LG는 TV를 전면에 배치해 마치 전쟁을 방불케 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55인치 풀HD 3D LED TV 9대로 만들어진 큰 화면에 축구 경기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용 안경을 끼고 대형 큐브를 돌아보니 축구장 안에 들어와 있는 것보다 생생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3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실히 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TV뿐 아니라 안경 없이 3D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도 한 켠에 전시돼 있습니다.
옆에는 LG의 멀티비전 디스플레이가 보입니다. 마치 삼성과 LG의 전쟁을 보는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아직 출시 전인 72인치 풀LED 3D TV와 60인치 PDP 3D TV를 선보였습니다.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안마의자까지 갖춘 홈 씨어터는 편안한 안방 영화관을 만들어냈습니다.
"TV뿐 아니라 PC와 노트북도 3D 기술을 입고 재탄생혔습니다."
사람들이 안경을 끼고 보고 있는 건 TV가 아닌 컴퓨터 화면입니다. LG전자는 이 곳에서 최초로 3D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임원진 고등학생
"원래 2D로 이 게임을 즐겨했는데 3D로 게임을 해보니 영상도 생동감 있고, 신기해요."
스마트폰에도 많은 공간이 할애돼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아직 국내 출시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웨이브를 맘껏 시연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도 전시는 돼 있지만 쇼 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판되는 LG전자의 옵티머스Q와 함께 옵티머스Z도 공개됐습니다. 직각 모서리에 슬림한 모습을 한 풀터치폰으로 다음달 경, SKT와 KT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