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5.25 15:14
수정2010.05.25 15:14
삼성전자가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필름으�� 제작된 ‘수축 포장’을 선보였습니다.
수축 포장은 상하, 그리고 사이드 일부를 완충재로 감싼 뒤 수축이 가능한 필름을 사용해 제품을 포장하는 새로운 포장방식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종이박스 포장을 사용할 때에 비해 펄프 사용량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연간 10만 그루의 나무심기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포장 비용도 기존 종이박스에 비해 30%가량 절감됩니다.
삼성전자는 수축포장을 오는 6월부터 세탁기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TV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