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저점 긴급진단] "공포장에서 매수한 세력이 나중에 웃었다"-안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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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은행 국유화 조치로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투돌입태세' 발언까지 겹치면서 2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155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는 450선이 붕괴됐다.
이날 1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5% 하락한 1548.0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지수는 6.33% 하락한 446.16을 기록 중이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증시 하락의 원인은 유럽발 국가 재정 위기로 인한 불안감 위에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친 것"이라면서 "이 부분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남북 상황은 남북간의 기싸움 양상을 띄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증시가 일정부분 조정을 받겠지만 긴장이 해소되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웅 센터장은 "단기적인 약세장이 지속된 후 6월말이나 7월초에는 다시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하락장 속에서의 분할 매수를 통한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안 센터장은 "오늘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비춰봤을 때 하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한 세력이 결국 나중에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지수가 1600밑으로 하회하는 지점은 PER(주가수익비율) 9배에 해당되는 구간"이라면서 "우리 증시 역사에서 이 구간에서 오래 머문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날 1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5% 하락한 1548.0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지수는 6.33% 하락한 446.16을 기록 중이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증시 하락의 원인은 유럽발 국가 재정 위기로 인한 불안감 위에 한반도가 가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친 것"이라면서 "이 부분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남북 상황은 남북간의 기싸움 양상을 띄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증시가 일정부분 조정을 받겠지만 긴장이 해소되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웅 센터장은 "단기적인 약세장이 지속된 후 6월말이나 7월초에는 다시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하락장 속에서의 분할 매수를 통한 투자전략을 주문했다.
안 센터장은 "오늘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비춰봤을 때 하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한 세력이 결국 나중에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지수가 1600밑으로 하회하는 지점은 PER(주가수익비율) 9배에 해당되는 구간"이라면서 "우리 증시 역사에서 이 구간에서 오래 머문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