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 보다 1500원(1.27%)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로 인해 화학제품 수입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남석유의 실적 개선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또 호남석유가 중국, 중동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앞으로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을 통해 외형도 키울 계획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