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株, 유로화 약세 수혜 전망에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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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株)들이 유로화 약세의 수혜 업종이란 긍정적인 평가에도 연일 뒷걸음질 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1.98% 내린 4만465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고, 모두투어 역시 2.55% 내린 2만485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호텔신라도 2.88% 내린 2만2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유로화 가치하락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 및 면세점업을 영위하는 호텔신라가 유로화 약세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로대비 원화가치 강세에 따라 유럽을 찾는 여행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호텔신라의 경우 면세품 가격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타이어의 경우 본사손익과 현지 가격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1.98% 내린 4만465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고, 모두투어 역시 2.55% 내린 2만485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호텔신라도 2.88% 내린 2만2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유로화 가치하락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 및 면세점업을 영위하는 호텔신라가 유로화 약세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로대비 원화가치 강세에 따라 유럽을 찾는 여행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호텔신라의 경우 면세품 가격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타이어의 경우 본사손익과 현지 가격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