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株)들이 반등 하룻만에 하락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돼야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포스코에 대한 평가가 여타 철강주에 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포스코가 전날보다 1.43% 내린 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한국철강과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여타 철강주들도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포스코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돼 세계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고, 원료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