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상대로 상상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 인면수심의 남성이 구속됐다.
호주 뉴스닷컴은 24일(현지시각) 요르단 남성(46)이 친딸(19)을 성폭행하고 임신시켰으며 범행을 은폐하려다 끝내 딸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요르단 자르카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각) 여성이 피를 흘리고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됐다"며 "발견 당시 여성은 임신 5개월째였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아버지인 40대 남성이 지난 5년간 상습적으로 딸을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켰다"며 "결국에는 임신한 딸을 살해하는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사실은 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 모른 체 했다는 점이다.
이 남성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으며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