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인터넷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는 24일 KB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금융 및 통신,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이 융합된 전자지갑(U&d)을 출시했다.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망을 이용해 모바일 ATM과 신용카드를 일체화했다.와이브로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서 신용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꽂은 채로 상품 대금 결제나 인터넷뱅킹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전자지갑으로 쓰는 신용카드는 KB카드에서 별도로 발급받아야 한다.

KTH의 전용 브라우저를 통한 상품 대금을 결제하면 카드번호나 CVC코드 등을 입력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전자지갑 전용 단말기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인터넷전화(VoIP) 및 문자메시지,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3.7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쿼티 자판,16기가바이트(GB) 메모리 등을 갖췄다.

2년 약정으로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말기가 무료이며 문자메시지 월 300건,팟스넷 주가정보(월 10만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한다.서비스 신청 및 단말기 구입은 KTH(1544-1668)에서 하면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