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대표 부부 김승우-김남주 커플이 MBC 특별기획 '휴먼다큐 사랑'에 나란히 참여한다.

부부가 함께 한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 다큐멘터리의 가족애와 사랑에 공감해 참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테이프를 끊는 사람은 김승우. 시한부 암선고를 받은 안은숙씨 부부와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2부 '고마워요 내사랑'에서 김승우는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담은 남편의 입장에서 내레이션을 한다.

이어 김남주는 3부 '크리스마스의 기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빌라에서 발견된 '성탄이'처럼 버려진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안아 따듯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담았다.

'휴먼다큐 사랑'의 정성후 CP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에 공감해 흔쾌히 응해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휴먼타큐 사랑'은 28일 '내게 남은 5%'를 시작으로 4부작 시리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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