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청소년진흥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해외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2010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단은 청소년 208명과 지도자 및 간호사 등 지원인력 48명 등 총 25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 6일까지 9박 10일간 라오스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4개국 12개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내 참가 청소년과 같은 수의 현지 청소년들이 봉사 활동 및 문화 교류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주요 활동 내용은 △청소년센터와 학교, 지역사회시설의 개보수 및 확충사업 △문화유산 전승 및 보존활동 △지역사회 환경·보건위생 캠페인 △문화교류 및 체육활동,지역축제 △물품지원 등이다.

만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하거나 지역별 특화기준에 부합하는 자는 우대한다.단,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장과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해 16개 시·도 지역별로 11~15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발되며 귀국 후 봉사활동 확인서와 활동수료증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다음달 16일까지 거주지역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www.dovol.net)에 링크된 시도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