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는 5개 시중 은행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위안화 여행자 수표를 발행한다.

아멕스 중국 위안화 여행자 수표는 국민 신한 외환 우리 하나 외환은행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영국에서도 발급 가능하다.이 수표는 중국 전역의 2200여개 중국은행(BOC) 지점에서 현금화할 수 있으며 1인당 동일지점에서 환전한도는 하루에 2만위안이다.

여행자 수표는 많은 양의 현금이나 외화를 지니지 않아도 돼 안전하며 환전시 적용되는 환율이 현금으로 환전할때 적용되는 환율보다 낮기 때문에 보다 경제적인 결제수단이 될 수 있다.현지에서 도난을 당하거나 잃어버려도 아멕스 고객센터를 통해 재발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현금이나 카드보다 뛰어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