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동전이 매매됐고 세계 최고가 우표도 경매에서 거래됐다.

AP통신은 "세계 최고가 경매 기록을 가진 '트레스킬링 황색' 우표(오른쪽)가 22일 비밀 경매에서 거래돼 소유주가 바뀌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경매 장소와 낙찰가, 새 소유주의 정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1855년 스웨덴에서 발행된 이 우표는 앞서 1996년 공개 경매에서 287만5000스위스프랑(약 30억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AP통신은 "캘리포니아의 희귀 화폐 거래상이 1794년 미국에서 제작된 리버티 달러 은화(왼쪽)를 카디널컬렉션 교육재단에 785만달러(약 93억원)를 받고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 가격은 1933년 제작된 미국 금화가 759만달러(약 90억원)에 거래되면서 기록했던 세계 최고가 동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