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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한남동은 재벌 총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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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총수들은 강남보다는 여전히 강북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과 강남에 사는 총수의 평균 연령이 각각 65세, 59.7세로 나이가 들수록 강북을, 젊을수록 강남을 선호했다.

    23일 재계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공기업과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0대 대기업 총수의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100명 중 97명이 서울에, 3명이 부산에 살고 있다.

    서울에 사는 97명 가운데 74명이 강북에 살고 있었으며, 강남은 23명으로 강북보다 적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 성북동에 사는 대기업 총수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한남동 13명, 강남구 서초동 7명 등 순이었다.

    성북동에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을 비롯해 이수영 OCI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 회장,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이종각 대한제분 회장, 장홍선 근화제약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김각중 경방그룹 명예회장이 살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 등은 용산구 한남동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총수.

    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감영중 대교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도 한남동 이웃사촌이다.

    강남구의 경우 논현동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삼성동 정몽규 현대산업그룹 회장, 압구정동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총수들이 살고 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은 회사가 있는 부산에 거주한다.

    한편 이들 100대 대기업 총수의 평균 나이는 63.8세고, 보유한 상장사 주식자산은 평균 3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상장사가 대거 상장되면서 총수들의 평균 주식자산이 작년 같은 시점의 2천718억원보다 18.9% 증가했다. 1위인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3조1천억원에서 삼성생명 상장 등으로 8조8천억원으로 불었고, 정몽구 회장도 2조9천억원에서 5조원대로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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