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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유비쿼터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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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집 안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외출한 가족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 뉴타운 최초로, 은평 뉴타운에 미래형 유비쿼터스가 현실화됩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치매노인이나 지체 장애인이 단지를 벗어나거나 비상시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긴급문자가 발송됩니다. 보호자는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단지 내 가족의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 내가 타려는 버스가 어디까지 왔는지, 야외의 날씨가 어떤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위험지역에 도둑 등 범죄자가 침입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물체를 추적합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은 지난 2월 강간미수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서울시가 30일부터 은평뉴타운에 6가지 유시티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언제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은평뉴시티는 은평 뉴타운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면서 가장 최초, 선두 모델이 돼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 자문거쳐 비용가장 절약할 수 있으면서 유용하게 확장해 쓸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사업을 시작한 곳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원의 은평뉴타운 1, 2지구. 내년까지 3지구에도 확대돼 은평뉴타운에 거주하는 4만5천명이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공공 정보통신망입니다.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뉴타운 전지역을 초고속 광케이블화했습니다. 상황실에서는 경찰공무원과 운영요원이 상주해 24시간 상황을 관리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뉴타운 사업장에도 계속해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혀 이와 같은 주거공간의 미래화는 보다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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