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지엔지는 20일 차량 안전도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이동식 종합검사차량을 교통안전공단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룸지엔지와 다산알앤디가 공동으로 개발해 시범 공급하는 것으로, 이룸지엔지는 이동식 검사차량에 30키로와트(KW)급 발전기와 유틸리티장비 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검사차량 한대의 납품가는 약 7억원이다.

이룸지엔지 관계자는 "이번 이동식 검사차량 공급 이후, 성능평가결과와 활용도에 따라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도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병원 검진차량 등 다양한 소형발전시설이 필요한 이동용 차량의 추가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