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IM-A600S)가 사용자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시리우스의 차별화된 어플리케이션 8가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시리우스에 탑재된 ‘스카이 스테이션’(SKY Station)을 통해 무선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먼저 선보이는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안 번역기’와 ‘What’s 시리우스’다. 안드로이안 번역기는 한글을 안드로이어, 안드로이어를 한글로 번역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번역기를 실행시키고 텍스트 박스에 문자를 입력하면 안드로이어 번역 결과가 바로 표시된다.

‘What’s 시리우스’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시리우스인’에 대해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www.androians.com’ 에 있는 시리우스별 여행기 ‘안드로이드계를 여행하는 K양의 안내서’ 컨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블로그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시와 장소를 투표 형식으로 정하는 ‘Androian 약속잡기’, 수신자와 송신자가 동시에 원을 그리는 제스처를 취하면 이름, 연락처, 이메일, 사진 등이 전송되는 ‘Androian Circle’ 어플리케이션 등이 제공된다.

또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면 수신자의 폰에 송신자의 위치가 지도 위에 좌표로 표시되는 ‘Androian 길 찾기’와 음성을 분석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해 내는 ‘Androian 거짓말 탐지기’, 이름 혈액형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안드로이드 탄생행성을 알려주는 ‘What’s Androian’, 하루에 하나씩 도전해 볼 만한 의미있는 지령이 전달되는 ‘Androian Mission’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