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인하대(총장 이본수)는 오는 19일 법률상담센터를 열고 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 법률상담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법학연구소 산하에 개설되는 법률상담센터는 인터넷을 통해 하루 최대 10명의 시민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인하대 로스쿨 홈페이지(ils.inha.ac.kr)의 ‘사이버 법률상담실’에 접속해 신청하면 법대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5일 이내에 답변한다.

인하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 보답하고 지역 친화적인 로스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예비 법조인인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실무사건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