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코스피 사이버포럼 보고서에서 4분기에 코스피 지수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3분기에는 추세적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 들어서는 빠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의 빠른 상승세는 코스피 2000선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해석이다. 경제지표들이 4분기에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 채권투자로 몰렸던 국내 기관 및 개인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한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