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참가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날 26명의 엔트리 명단이 갑작스레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리 선수들의 휴가 기간중 이를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기존 예비 엔트리 30명 가운데 김치우(서울), 강민수, 조원희(이상 수원 삼성), 황재원(포항)이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머지 26명은 24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함께 하게 된다. 6월 1일 23명 최종 명단 발표 후에도 선수 개인의 상황에 따라 탈락한 나머지 3명이 남아공에 함께 갈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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