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니트…세아상역, '인지오' 활용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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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의류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은 국내 처음으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LA) 원사인 '인지오'를 활용한 니트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녹는 점이 낮고 염색 등 후가공이 어려워 그동안 자동차 내장재 및 포장용기 등 산업용 소재로 활용되던 PLA 소재를 니트 의류에 적용,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지오는 국내 최대 화섬기업인 휴비스가 미국 네이처웍스에서 개발한 PLA 칩을 도입,의류용 원사로 만든 것이다. 옥수수에서 뽑아낸 순식물성 소재로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발생시키지 않고,땅에 묻으면 1년 안에 완전히 썩어 없어진다. 옥수수 4개에서 성인용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원사를 얻을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녹는 점이 낮고 염색 등 후가공이 어려워 그동안 자동차 내장재 및 포장용기 등 산업용 소재로 활용되던 PLA 소재를 니트 의류에 적용,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지오는 국내 최대 화섬기업인 휴비스가 미국 네이처웍스에서 개발한 PLA 칩을 도입,의류용 원사로 만든 것이다. 옥수수에서 뽑아낸 순식물성 소재로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발생시키지 않고,땅에 묻으면 1년 안에 완전히 썩어 없어진다. 옥수수 4개에서 성인용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원사를 얻을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