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일본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루머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관련해 피치 한국지점 관계자가 17일 "본사 국가신용등급 분석팀에 문의한 결과 현재 일본에 부여하고 있는 'AA-'(안정적)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며 "추가로 따로 코멘트할 게 없다는 게 피치의 입장"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5월 들어 미국과 유로에서 발생한 루머가 루머를 만드는 상황이 아시아 증시로 이전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 팀장은 "결과적으로 루머에 흔들리는 것이 외국계 투기세력의 수익률만 높여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