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와 함께 3D(3차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나흘 연속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59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보다 950원(10.44%) 급등한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450원까지 올라 52주(1년)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에스엠은 최근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 삼성전자와 함께 3D 콘텐츠에 관한 공동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영화 '아바타' 제작팀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뮤직비디오 등을 3D 영상으로 제작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