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의 '하녀' 출발좋다…칸 영화제 시사회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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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적이며 블랙 유머로 가득 차 있는 솜씨 좋은 영화"
전도연 주연의 '하녀'(감독 임상수)가 올 칸국제영화제 공식 시사회에서 9개 매체로부터 평점 2.2점(4점 만점)을 받았다.
16일 영국 스크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녀'는 영국의 런던이브닝과 이탈리아의 루니타로부터 별 3개,나머지 7개 신문으로부터 별 2개씩을 받았다. 스크린인터내셔널은 영국의 사이트&사운드,호주의 디 오스트레일리안 등 권위 있는 9개 매체의 별점을 합산 평가한다.
'하녀'는 경쟁부문에 오른 19편 가운데 지금까지 상영된 3편 중 선두권이다. 중국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충칭 블루스'는 2.2점,마티유 아말릭 감독의 '온 투어'는 2.0점이다.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당시 10개 매체로부터 2.4점을 받았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리뷰를 통해 "육감적이며 블랙 유머로 가득 차 있는 솜씨 좋은 영화"라면서도 "50년 전 김기영 감독의 원작 같은 긴장감은 유발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16일 영국 스크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녀'는 영국의 런던이브닝과 이탈리아의 루니타로부터 별 3개,나머지 7개 신문으로부터 별 2개씩을 받았다. 스크린인터내셔널은 영국의 사이트&사운드,호주의 디 오스트레일리안 등 권위 있는 9개 매체의 별점을 합산 평가한다.
'하녀'는 경쟁부문에 오른 19편 가운데 지금까지 상영된 3편 중 선두권이다. 중국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충칭 블루스'는 2.2점,마티유 아말릭 감독의 '온 투어'는 2.0점이다.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당시 10개 매체로부터 2.4점을 받았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리뷰를 통해 "육감적이며 블랙 유머로 가득 차 있는 솜씨 좋은 영화"라면서도 "50년 전 김기영 감독의 원작 같은 긴장감은 유발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