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 케네디 USCIB 부국장 "정부 규제 올바라야 녹색경영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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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만 올바르다면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노린 케네디 미국국제기업협의회(USCIB) 에너지환경위원회 부국장(48)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 경제'는 정부와 기업 모두에 이익이며 이를 위해 규제 등 정책 방향이 제대로 돼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네디 부국장은 미국의 경우 경영활동과 환경규제가 공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재계에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녹색경영 성공사례로 그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에코매지네이션(환경+상상력)'을 꼽았다. GE는 탄소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 사업 투자 등을 통해 5년간 매출 750억달러를 올렸다.
그는 "녹색경영은 장기적으로 기업과 업계,정부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회사는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각국 정부의 녹색 경제 정책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경기 회복세를 되찾은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노린 케네디 미국국제기업협의회(USCIB) 에너지환경위원회 부국장(48)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녹색 경제'는 정부와 기업 모두에 이익이며 이를 위해 규제 등 정책 방향이 제대로 돼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네디 부국장은 미국의 경우 경영활동과 환경규제가 공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재계에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기업의 녹색경영 성공사례로 그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에코매지네이션(환경+상상력)'을 꼽았다. GE는 탄소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 사업 투자 등을 통해 5년간 매출 750억달러를 올렸다.
그는 "녹색경영은 장기적으로 기업과 업계,정부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회사는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각국 정부의 녹색 경제 정책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경기 회복세를 되찾은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