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눈 내리는 테마파크 '일산 원마운트' 첫 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나라에서 일년 내내 눈을 즐길 수 있을까요? 이 같은 상상이 오는 2013년이면 현실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사계절 테마파크인 '원마운트'가 첫 삽을 떴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태훈 기자입니다.
한류월드와 차이나타운, 특급호텔 등이 들어서 복합문화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일산 킨텍스 주변.
이 곳에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겨울과 여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테마파크 '원마운트'가 들어섭니다.
2013년 2월 완공 예정인 원마운트는 연면적 15만2천여㎡에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며 스노우 테마파크에선 아이스링크와 눈썰매, 실내 봅슬레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입체 영상관, 체험전시관, 공연장이 결합된 테마파크로 만들어지며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100가지 이상의 놀이 아이템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도심형 워터파크도 조성됩니다.
실내규모가 1만9천여㎡로 용인 캐리비안베이(실내 1만 8000여㎡)보다 큽니다.
워터파크는 파도풀과 액티비티 리버, 대형 워터 슬라이드, 아쿠아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휴식공간, 스파와 사우나 시설로 구성됩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6년동안 수백명의 브레인들이 노력해 이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왔다. 사업 성공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
'원마운트'는 민관공동 투자사업으로 부지는 고양시가 제공하고, 건설과 운영은 ㈜원마운트가 맡아 50년간 운영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류우드 등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일산 킨텍스 주변이 이번 신개념 테마파크 건설로 새 활로를 찾게될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