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생,성년의 으뜸 덕목으로 '책임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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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화여대 학생들이 생각하는 ‘성인으로서 꼭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이화리더십개발원(원장 함인희 교수)이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인이 되는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책임감’을 성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책임감 다음으로는 절제력(5%)과 유연성(4%),전문성(4%) 등이 지목됐다.
‘성인으로서 내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28%가 ‘부모님’을 꼽아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과거 상하의 관계에서 점차 인생의 멘토,친구의 역할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대측은 밝혔다.이밖에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 팀장(18%)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0%),안철수 KAIST 석좌교수(5%)가 성년을 맞은 이화여대생들이 뽑은 내 인생의 멘토 삼고 싶은 인물로 조사됐다.
‘성인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는 ‘배낭여행’(48%)이 선정됐다.배낭여행을 통해 다양한 세계와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것이 응답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또 성인이 되면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하고 싶다’(25%),‘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9%),‘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내가 성년이 되었다고 느낄 때’는 ‘나도 모르게 미래를 설계하고 있을 때’(48%),‘취업 걱정할 때’(22%)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 지고 있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풍토를 드러냈다.‘영화관에서 19금 영화를 자연스럽게 볼 때’(10%),‘아르바이트 하여 번 돈으로 부모님께 당당히 용돈 드릴 때’(6%)도 성년이 된 느낌을 준다고 응답했다.
이밖에,성년의 날을 맞이해 ‘10대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조언’으로는 ‘후회 없이 공부하세요’(21%),‘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17%),‘자신의 꿈을 찾으세요’(13%)가 다수 나왔다.‘친구들과 꼭 여행가보세요’,‘작은 일탈에 도전해보세요’,‘지금을 즐기세요’ 등의 대답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은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이화리더십개발원(원장 함인희 교수)이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인이 되는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책임감’을 성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책임감 다음으로는 절제력(5%)과 유연성(4%),전문성(4%) 등이 지목됐다.
‘성인으로서 내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28%가 ‘부모님’을 꼽아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과거 상하의 관계에서 점차 인생의 멘토,친구의 역할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대측은 밝혔다.이밖에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 팀장(18%)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0%),안철수 KAIST 석좌교수(5%)가 성년을 맞은 이화여대생들이 뽑은 내 인생의 멘토 삼고 싶은 인물로 조사됐다.
‘성인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는 ‘배낭여행’(48%)이 선정됐다.배낭여행을 통해 다양한 세계와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싶다는 것이 응답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또 성인이 되면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하고 싶다’(25%),‘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9%),‘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내가 성년이 되었다고 느낄 때’는 ‘나도 모르게 미래를 설계하고 있을 때’(48%),‘취업 걱정할 때’(22%)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 지고 있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풍토를 드러냈다.‘영화관에서 19금 영화를 자연스럽게 볼 때’(10%),‘아르바이트 하여 번 돈으로 부모님께 당당히 용돈 드릴 때’(6%)도 성년이 된 느낌을 준다고 응답했다.
이밖에,성년의 날을 맞이해 ‘10대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조언’으로는 ‘후회 없이 공부하세요’(21%),‘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17%),‘자신의 꿈을 찾으세요’(13%)가 다수 나왔다.‘친구들과 꼭 여행가보세요’,‘작은 일탈에 도전해보세요’,‘지금을 즐기세요’ 등의 대답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은 이화리더십개발원에서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