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이 할리우스 스타 톰 크루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비는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에이전트 미팅을 갔었는데 옆에서 누가 날 보고 싶다고 해 문을 열어보니 톰 크루즈였다"며 "생각보다 키가 작아 살짝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순간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 하고 있는데 톰 크루즈가 먼저 '한국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영화 '올드보이'도 인상 깊게 봤다'고 말을 건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는 미국 할리우드에 대해 "할리우드는 정말 냉정한 곳"이라며 "사람을 상품처럼 돈이 될까 안될까 부터 본다"고 말하며 미국활동 당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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