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구글이 태블릿PC를 내놓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구글이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함께 태블릿PC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웰 맥아담 버라이존 최고경영자(CEO)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태블릿PC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태블릿PC에서 구글이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t설명했다.버라이존의 구글 태블릿PC 출시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독점 서비스하고 있는 미국 내 2위 이동통신업체 AT&T에 대항하기 위한 포석이다.

구글의 태블릿PC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구글은 이미 오는 7월께 독자적인 전자책 콘텐츠 마켓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