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넥스트플레이를 인수했다. 넥스트플레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유명 캐주얼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2003년 설립한 회사다. 올 해 첫 작품인 캐주얼롤플레 잉게임(RPG) '펀치몬스터'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넥스트플레이의 지분 65%를 확보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번 인수로 캐주얼 게임 전문 인력만 80명 이상을 확보하게 돼, 성장 장르로 꼽히는 캐주얼RPG 부분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이번 인수를 통해 MMORPG뿐 아니라 캐주얼RPG 분야에서도 엔씨소프트가 선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 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