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업들의 채용시즌을 맞아 대기업들의 취업연계 직업훈련생 모집도 늘어나고 있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포스코,두산중공업,한진중공업,대한조선 등 대기업들의 취업연계 직업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장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며,모집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또한 2010년 8월부터 3개월간의 직업훈련 교육 및 실습 수료 후 이수성적에 따라 포스코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직업훈련기간 중 소정의 수당이 지원되며 훈련 및 근무지역은 포항 또는 광양이다.지원방법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 하면 된다.

두산중공업은 용접,기계가공부문에서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취업준비자(연령/학력/성별 제한 없음)로 이달 31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교육수료생 전원은 두산중공업 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되며 두산중공업 사내 기술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접수 방법은 홈페이지(www.dhtecpia.com)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방문 혹은 우편,이메일(myungho.kim@doosan.com)로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진중공업은 선체조립(용접)부문에서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응시 자격은 학력,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훈련 비용은 무상이며 오는 24일부터 4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한 이는 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된다.지원방법은 우편 또는 이메일(hongsi@hanjinsc.com)로 접수해야 한다.마감일은 오는 18일이다.

대한조선은 조선(용접,도장)부문에서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월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훈련 비용 및 교재는 전액 회사에서 부담한다.다음달 14일부터 3개월간 교육 후 대한조선 협력업체 또는 인근 조선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된다.지원 방법은 대한조선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daehanship.com)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마감일은 이달 30일까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