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4월 컨테이너물동량이 163만6천TEU를 기록해 지난해 4월에 비해 2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운불황 이전 역대 최고 월간 물동량을 기록한 2008년 3월의 165만3천TEU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올 들어 4월까지 누적물동량이 2008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남에 따라 연간 물동량이 처음으로 1천800만TEU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