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10일 ‘제1회 신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1th KAVA EVC)’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KAVA EVC는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과정으로 삼성전자,KT,NHN,HP,지멘스 등 국내외 주요기업 출신과 국책연구원,벤처기업 연구원,국립대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생들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10주(303시간) 동안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필요한 심사기법과 투자실무 등의 직무역량 교육을 받고 이후 3개월간 국내 벤처캐피털 인턴쉽,해외연수 등을 거치게 된다.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은 투자전문 인력으로 인정돼 취업 후 즉시 벤처투자업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한국벤처투자는 채용의사가 있는 벤처캐피털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