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 의원은 7일 민주당 재적의원 88명 가운데 81명이 참가한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49를 획득, 31표에 그친 강봉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박 의원은 전남 진도 태생으로 목포 문태고와 단국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국민회의 대변인을 거쳐 김대중정부에서 문광부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