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학교 연극반에선 꼴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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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20)이 학교생활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잡지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생활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헐리우드 영화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거절하고, 평범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난해 브라운 대학에 진학한 후 학업에 전념해 왔다.
그녀는 학교에서 유럽 역사와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데 "연극반 학생들 중 내가 제일 못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처음엔 브라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두려웠다"며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열애설이 보도된 스페인 출신 록가수이자 같은 학교 재학생인 라파엘 세브리안의 도움으로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지난해 2천만 파운드(약 344억원)의 수입을 올려 헐리우드 여배우 중 최고의 소득자로 꼽혔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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