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JCI 재인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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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이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JCI 재인증에 성공하며 국제적인 의료수준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JCI가 새롭게 운영하는 질환별 인증에서도 뇌졸중 프로그램(Stroke Program) 부문 인증에도 성공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미국 JCI로부터 재인증 통보를 받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 JCI 재인증은 평가 전 4개월의 데이터만 검증하는 1차 인증과는 달리 첫 인증 후 3년간의 모든 평가항목이 JCI의 기준에 맞게 유지됐는지를 검토해 모든 표준에 85%이상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세브란스병원은 JCI 국제 표준집 제 3차 개정판 기준 1,214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난 3년간 평균 97점(97% 완료도)을 받았다.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JCI 재인증은 매우 세밀한 평가로 2007년 첫 평가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웠다”며 “그러나 높은 점수로 재인증을 받게되어 'The First & The Best'라는 세브란스병원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재인증 평가와 별도로 JCI에서 운영하는 질환별 JCI 인증(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중에서 뇌졸중 프로그램(Stroke Program)에도 지원, 인증에 성공하며 뇌졸중 환자의 응급관리 및 치료부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았고, 3년의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평가단의 방문평가를 받았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