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인 오류애육원의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 등 90명을 초청해 반월·시화산업단지 시찰과 자연학습 시간을 갖는다.

산단공은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해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서 생태학습 시간을 갖도록 하고 반월산업단지 내 염색업체에서 제조과정을 체험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단공 측은 어린이들의 산업단지 방문소식을 듣고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반월시화단지에 위치한 실크코리아(대표 김기태),선일염직(대표 이수원),삼우실크(대표 남우현),에스엠제이(대표 임상준) 등이 4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것.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