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은 올해 졸업자(172명) 중 군입대·학교진학·취업포기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164명 중에서 161명이 취업해 취업률 98.2%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 중 146명(89%)은 고용보험업체에 취업했고 3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자도 20여명 있었다.

대학 측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실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란 기업 적응력 및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입학시기부터 학생 개인의 목표를 설정해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조범무 항공전자과 학과장은 “이와함께 FL시스템의 소그룹 지도교수제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FL 시스템이란 산업체의 변화를 적용해 취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과를 운영하고,학생 중심의 소그룹 지도교수제를 정착함으로써 학생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현장실무 중심형 학사 제도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