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글과컴퓨터는 애플 아이폰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한컴 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컴 오피스 뷰어는 한글문서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와 어도비 애크로뱃의 PDF 문서 등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AVI MP3 JPEG GIF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한컴 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가 지난 1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쓰는 스마트폰용으로 내놓은 ‘싱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현재 7.95~21.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이를 토대로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웹 오피스 서비스인 ‘싱크프리’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편했다.싱크프리는 한컴 오피스 2010이 지원하는 문서들을 인터넷 상에서 자유롭게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한글과컴퓨터는 최근 펜텍의 ‘시리우스’ 스마트폰에 자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모바일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증강현실(AR) 등의 기능을 갖춘 앱을 개발해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