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는 오는 6일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대학 국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에서 입학사정관제를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캘텍(CALTECH·캘리포니아공대)의 레이 프라도 입학처장이 참석해 인재 선발 원칙과 주요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또 포스텍과 건국대도 입학사정관제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포스텍은 지난해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학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바 있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공교육 정상화와 적성·자질 중심의 입학사정관제 정립을 위해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