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연중저가 대비 주가상승률이 300%를 웃돌고 있는 '스타종목' CJ씨푸드(옛 삼호F&G) 주가가 최근 사흘 연속 급락세다.

전문가들은 "그간 주가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해오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데다 '구제역 테마'가 시들해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4일 오후 2시3분 현재 CJ씨푸드는 전날대비 4.56% 하락한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는 전날에도 3%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한 채 장을 마치는 등 최근 사흘 간 12%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는 중이다.

CJ씨푸드의 주가그래프는 연초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이 때문에 사흘 간 주가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률은 연중 최저가인 970원(2월9일) 대비 302%에 달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