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 닮은 중국 '얼짱거지', 인생역전 '대박'
중국 ‘얼짱거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은 시리거(犀利哥)가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중국 시나일보 등 현지 언론은 30일 "얼짱거지가 온라인 상에서 얻은 인기를 토대로 패션쇼 매니저라는 새 직업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리거는 나름의 패션 감각을 인정받아 새 직업을 얻게 됐다. 정식 채용전에 1개월 동안 수습직원으로 일을 하게 되며 월급은 3000위안(약 54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생으로 중국 장시성 포양호 출신인 시리거의 본명은 정국영(程國榮). 아내는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뜨고 슬하에 10세, 11세의 자식 둘이 있다. 그는 배우 금성무를 닮은 외모로 '얼짱거지'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