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육업체 크레듀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하고 새 비전을 선포한다.
크레듀는 4일 서울 순화동 사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Learning Designer for Your Value’라는 내용의 ‘비전2020’을 선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4대 경영방침을 인간존중，도전추구，최고지향，고객만족으로 정하고 이를 각각 다른 색깔로 형상화한 새 CI(그림)도 공개한다.
크레듀는 기존의 이러닝(e-Learning)과 외국어 사업을 더 탄탄히 하고 해외시장,스마트학습,평생학습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창립 20주년이 되는 2020년에는 연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교육업계의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배재근 크레듀 사장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공을 넘어 초일류 러닝(learning) 기업을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디자이너가 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