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배우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에 많은 연예인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여배우들의 의상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여배우에는 신민아, 이혜영, 김남주, 김민희, 하지원, 김희애, 손태영, 고준희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이들 여배우들은 화사한 5월의 날씨를 반영하듯 산뜻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패셔니스타 이혜영은 레드 원피스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으며 김민희는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컬러 바지를 입고 등장해 주위의 눈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이날 오후 5시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을 모시고 조용하게 비공개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의 주례는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의 이승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았고 사회는 신랑 신부의 오랜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맡았으며, 부케는 배우 이혜영이 받았다.

이들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허니문을 떠났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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