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홈쇼핑은 4일 롯데마트 서울 잠실 월드점에 오프라인 전용매장을 연다.TV홈쇼핑 사업자가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면적 62㎡의 전용매장에서는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던 구찌 토트백,프라다 숄더백 등 명품 잡화와 롯데홈쇼핑에서 인기를 끈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인 ‘화숙리’와 ‘최복호’ 등을 만날 수 있다.또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었던 화장품 ‘아인호아’와 ‘리더스 링클’,그리고 쥬얼리 브랜드인 ‘조이아골드’ 등도 진열대에 오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TV를 통해 눈으로만 보고 샀던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세트 형태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홈쇼핑 상품을 낱개로 살 수 있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