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20%에 비해서 2%포인트 더 시장을 늘렸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량이 6천430만대로 1년전에 비해 40% 늘어났다며 SA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습니다. 휴대폰의 영업이익률은 12%로 시장과 수익성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는 1분기에 26%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지난해 평균 25%에 비해 1% 포인트 늘어났으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는 20%의 시장점유율로 4%포인트 시장을 키웠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경기 회복세 속에 1분기 대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폰과 바다폰 등 스마트폰 전략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신흥시장 유통망을 강화해 신흥시장에서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