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1.2% 하락했다고 일본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이번 CPI 하락률은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결과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