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보시겠습니다. ▲ IT 부품·장비 사상최대 호황 - 대기업 투자 확대.. 1분기에 연간목표 초과 국내 IT 부품 장비업체가 사상 최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반도체와 LCD 증설 투자에 나서며 수주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트리클 다운'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 부도공포 스페인 넘어 어디까지 - 'PIGS' 국가 중 아일랜드·이탈리아 남아 국제신용평가회사 S&P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이어 유로존 4위 경제대국인 스페인의 신용등급까지 내렸습니다. 나라빚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목돼온 이른바 'PIGS'국가 중 아일랜드와 이탈리아만 남았습니다. ▲ 집값 하락속 보유세 부담 커진다 -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4.9% 올라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4.9% 올라 주택 보유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 압구정동 구 현대아파트 1차 전용 131제곱미터는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40% 많은 387만원 부과됩니다. ▲ 스티븐 로치 "출구전략 서둘러야" -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 스티븐 로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이 "금리인상과 같은 출구전략을 서두르지 않으면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의 저서 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방한한 로치 회장은 "금리조정 시기를 잘못 맞추면 증시 버블이 발생한 2003년과 2007년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국민생활 규제 3분의 1 없어도 돼" - 이석연 법제처장 이석연 법제처장이 국민들의 일상 생활을 규제하고 있는 많은 법령이 손질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처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1300여개 법령이 있으며 각 부처가 집행하는 훈령과 고시까지 포함하면 만여개의 행정규칙이 있는데, 이 중 3분의 1은 없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 상하이 엑스포 D-1 경제외교전 개막 - 30개국 정상·기업 총수 속속 도착 상하이 엑스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30여개국 정상급 지도자들과 100여개 글로벌 기업 총수들이 중국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엑스포 개막을 전후해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 등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 이어서 입니다. ▲ 한은 "저금리 부작용 유의해야"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시중 유동성 과잉과 자금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위안화, 무역 결제통화로 급부상 FnC코오롱의 중국 상하이 법인이 지난 28일 한국의 한 의류 수출업체로부터 골프옷을 납품받고 대금 20만위안을 지불하는 등 중국 위안화가 한중일 무역 결제통화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입니다. ▲ 포드 1분기 순이익 21억 달러 포드가 1분기 전 세계에서 125만여대를 판매하며 21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 미FRB, 초저금리 유지 재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0~0.25%인 정책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계속해서 입니다. ▲ 통신-제조사 힘겨루기 소비자 멍들 판 통신사가 휴대전화 보조금을 줄이고 제조업체도 보조금으로 내던 장려금을 줄이고 있어 스마트폰보다 일반 휴대전화가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지자체 장기전세주택 입주 '소득 제한' 서울시의 시프트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에는 앞으로 일정 소득이 넘으면 입주할 수 없게 됩니다. ======================== 끝으로 입니다. ▲ 지엠대우, 내년부터 시보레 상표 도입 마이크 아카몬 지엠대우 사장이 "내년부터 한국 시장에 시보레 브랜드 차량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조업 체감경기 8년만에 최고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인 경기실사지수가 넉달 연속 상승하면서 8년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