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삼성電 1Q 영업실적에 주목해야"-한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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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유럽발 악재를 딛고 외국계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전날 980억원 이상 매도한 지 하룻 만에 다시 '사자'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아직까지 긍정적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외국인의 '사자' 기조가 당분간 꺽이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지수도 역시 급락할 이유가 없다.
이들은 여전히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매수주체인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투자리스크를 줄여나갈 수 있다.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IT대장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가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외국인의 순매수 또는 순매도에 주목해야 한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에도 IT주를 계속 매입할 경우 개인투자자들도 IT주 위주로 사는 전략을 짜야한다. 반대로 외국인이 순매도하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도 좋은 대처다.
앞으로 증시는 주도업종인 IT, 자동차를 넘어서 부품 및 소재 업체들에 '매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운송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다만,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유럽발 악재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리스크다. 지수가 고점에 대한 부담을 계속 갖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짜기 어렵다면 종목별 장세를 대비해 IT, 자동차 업종 중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관련 부품업체로 눈을 돌리는 것도 유효한 시점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전날 980억원 이상 매도한 지 하룻 만에 다시 '사자'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아직까지 긍정적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외국인의 '사자' 기조가 당분간 꺽이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지수도 역시 급락할 이유가 없다.
이들은 여전히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매수주체인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투자리스크를 줄여나갈 수 있다.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IT대장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가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외국인의 순매수 또는 순매도에 주목해야 한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후에도 IT주를 계속 매입할 경우 개인투자자들도 IT주 위주로 사는 전략을 짜야한다. 반대로 외국인이 순매도하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도 좋은 대처다.
앞으로 증시는 주도업종인 IT, 자동차를 넘어서 부품 및 소재 업체들에 '매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운송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논리와 일맥상통한다.
다만,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유럽발 악재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리스크다. 지수가 고점에 대한 부담을 계속 갖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형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짜기 어렵다면 종목별 장세를 대비해 IT, 자동차 업종 중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관련 부품업체로 눈을 돌리는 것도 유효한 시점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