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다스 등과 합병한 이후 첫 실적을 내놓은 더존비즈온은 합병 이전 세 회사가 작년 1분기 기록한 매출 205억원과 영업이익 48억원에 견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률 33%, 당기순이익률 28%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합병 이후 마케팅과 영업조직을 정비하고 영업력 향상 프로그램을 정착시킨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조직의 효율적 운용과 중복 투자로 인한 비용 제거 등 합병 시너지효과도 크게 나타났다고 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IFRS(국제회계기준)솔루션, 전자세금계산서, U빌링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